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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죽지랑가-득오 본문

고전시가/고대가요

모죽지랑가-득오

크로버스 2023. 4. 18. 21:15

지나간 봄 돌아오지 못하나
살아 계시지 못하여 울어 말라 버릴 이 시름
전각을 밝히오신
모습이 해가 갈수록 헐어 가도다.
눈의 돌음 없이 저를
만나 보기 어찌 이루리.
낭 그리는 마음의 모습이 가는 길
다복 굴헝에 잘 밤 있으리.

배경설화: 신라 효소왕 때에 화랑 죽지랑의 남도인 득오가 죽지랑을 사모하여 지어 부른 노래가 <모죽지랑가>이다.
의의:주술성이나 종교적 색체가 없이 개인의 정회가 깃든 서정가요. 낭도의 세계를 보여 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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